<자바스크립트 탄생 배경: 역사를 통한 개념 정리>
1993년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쓸 수 있도록
UI 요소 가미한 Mosaic Web Browser 시장 출시.
개발팀장 마크 앤더슨(Marc Andreessen)은
대학 졸업 후 '넷스케이프(NetScape)' 설립하고
이전 Mosaic Web Browser를 보완한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트(NetScape Navigator)를 시장에 출시함.
당시엔 HTML과 CSS를 활용해 간단한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었음.
거의 하이퍼텍스트(텍스트에 링크를 걸어서 페이지와 페이지 간 이동)를 활용한
정적인 웹페이지였음.
어쨌든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트(NetScape Navigator)는
시장 점유율 80% 자랑하며 급성장함.
그런 와중에도 마크 앤더슨(Marc Andreessen)은
어떻게 하면 동적인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새로운 언어(Scripting 언어)를 추가하기로 결심함.
처음 고려한 것은
당시 한창 인기였던 썬마이크로 시스템사의 자바(JAVA) 언어였으나
웹사이트 개발자들이 사용하기엔 다소 무거운 언어였고 어려웠음.
두 번째 시도는 브랜든 아이카(Brendan Eich)라는 사람을 스카웃해서
기존에 있던 스킴( Scheme)스크립트 언어를 조금 변형한 것이었다.
이후 브랜든은 10일만에
스킴( Scheme)스크립트 언어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문법을 조금 자바스럽게 다듬어 정말 유연한 언어를 만들어내는데
1994년 9월 내부적으로는 모카(Mocha)라고 불렸던 새로운 언어가 탄생한다.
추후 라이브스크립트(LiveScript)로 이름이 바뀌고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트 내에 라이브스크립트를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라이브스크립트 엔진 즉, Interpreter가 포함되어서 브라우저가 출시된다.
그리하여 웹개발자들이
라이브스크립트를 이용해서 웹페이지를 만들게 되면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트가 그 언어를 이해하게 됨으로써
그 언어가 실행하고자 하는 것에 맞춰서 여러 요소를 조작할 수 있게 됨.
그리고 그 당시엔 자바 언어 인기가 치솟고 있었는데
넷스케이프사는 그 인기를 이용해
LiveScript라는 이름을 JavaScript로 변경한다.
그래서 개발자들이 Java와 JavaScript를 비슷한 것으로
오해하는 일들이 많이 생기곤 한다.
이리하여 1995년도에 공식적으로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트에 JavaScript와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엔진인 Interpreter가 포함되어 출시된다.
이런 넷스케이프사의 성공 사례를 목격함과 동시에
브라우저의 무한한 잠재성을 확인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자신들만의 브라우저 출시하려고 안달이 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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